대구 달서구,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197개 업소 대상 점검 및 예방홍보

2020-02-24     오정웅
대구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청소년 이용이 많은 PC방 등의 업소에 예방 수칙을 안내 및 홍보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위생과에서 실시하며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197개소(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148, 청소년게임제공업 47, 복합유통게임제공업 2)에 대해 점검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한다.

주요 점검 및 홍보사항은 ▲출입 손님의 마스크 착용 고지 ▲업소 내 손소독제 비치 안내 ▲알코올 살균소독제로 키보드, 마우스 등 수시 소독 실시 ▲기타 업소의 위생 청결 관리 여부 등 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의 대구 확산으로 인한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 연기 및 학원 휴원으로 인해 PC방 등에 청소년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대응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