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선거 3파전 압축

장기수, 한태선, 정순평 경선 확정

2020-02-25     최남일
장기수,한태선,정순평(좌측부터)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4·15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 경선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5일 천안 경선은 장기수, 한태선, 정순평 예비후보(후보 등록순)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장 출마를 선언한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과 이종담 시의원은 경선 후보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인치견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같은 당 소속 시장의 보궐선거 유발에 대한 책임을 말씀하셨고 또 다른 보궐선거 유발을 염려하셨다”며 “시장 궐위 상황에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공직자들과 함께 위기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종담 시의원도 “당 경선 면접까지는 갔으나 경선 최종 후보가 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지만 당의 방침에 따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