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구미국가산단 방문

구미시, 코로나19 피해기업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력 건의

2020-02-27     강보홍
성윤모

[구미=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26일 코로나19에 따른 구미산단의 대응 상황 실태 점검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를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특별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장세용 시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이어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응급대책 재난구호를 위한 특별관리 지역 지정’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 자금 추가 지원 및 조건 완화’ ‘부족한 방역물품(마스크, 소독약품, 소독기) 기업체 우선 공급’ 등 구미지역 기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부 대책을 요청했다.

한편, 구미시와 산단공 대경본부는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로 생산설비 가동 중단 사태를 사전 예방하고자 산단공 대경본부에 ‘방역 도움센터’를 설치하고 50인 미만 소기업에 우선해 마스크, 손 소독제, 방역 소독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와 별도로 27일 마스크 9만장, 손 소독제 1400개를 1200여 개 기업에 긴급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