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관심'

2020-02-27     송영두 기자
울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금천구청이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27일 금천구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금천구 확진자 여성의 동선을 공유했다.

이 여성은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지난 16일 산동(山东)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중국 칭다오(靑島)로 출국 후 귀국했다.

이후 인천공항에서 6004번 버스를 타고 귀가, 20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다음날인 21일 도보로 시흥대로에 위치한 성내과의원을 찾았고, 이후 택시로 서울 영등포구 강남성심병원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22일엔 자택에서 택시로 강남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다시 찾았고 성내과의원으로 향했지만 비용 문제로 진료를 받지 않았다.

23일에는 독산 1동의 자택에 머물렀고, 24일 희명병원을 찾아 접수실에서 대기하다 금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권유받아 이곳에서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25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