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돌입

개관 이래 두 번째 휴관

2020-02-27     오효진
청남대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 19’의 확산방지 대응책으로 휴관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대통령 테마파크이자 전 국민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대통령별장 청남대는 역사의 현장이며 학습 탐방의 최적지로 사랑을 받아오는 중부권 최대의 관광명소이다.

청남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올해로 17주년(2003년 4월 18일 개방)이 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 관광 100선에도 3회 선정됐고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된 대통령 길과 대통령기념관 그리고 무장애 나눔 길, 봉황의 숲, 봉황 탑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임시정부 행정 수반 기록화와 동상제막식을 앞두고 있는 등 관람객 1300만명을 향해 순항하는 전 국민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강성환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 19’가 개선될 때까지 임시휴관을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청정의 청남대가 되도록 더욱 내실을 꾀하며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