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 철벽 수비에 무릎을 꿇었다

2020-02-27     송성욱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우리카드가 숙적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25-21, 23-25, 23-25, 15-11)로 이겼다.

오늘 승리로 1위 우리카드는 25승 7패 승점 69점을 기록하며 2위 대한항공(승점 62점)과의 승점 격차를 더 벌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고, 반면 현대캐피탈은 승점 54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1, 2세트를 잡은 우리카드는 잠시 3, 4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의 파상공세에 흔들렸지만 특유의 집중력과 뛰어난 수비로 5세트를 잡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8점의

이날 우리카드 펠리페는 30점을 팀에 선사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나경복과 한성정이 각각 17점과 13점으로 동참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38점을 올리며 고군분투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우리카드는 다음 달 3일 OK저축은행을 불러들여 장충체육관에서 6연승에 도전하며, 현대캐피탈은 1일 의정부로 찾아가 KB손해보험과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