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경기전 관람료 50% 감면

2020-03-02     한미영
전주시청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한옥마을 관광객을 위해 경기전 관람료를 50% 감면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입장료로 ▲어른 3000원 ▲청소년·대학생·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전주시민은 ▲어른 1000원 ▲청소년·대학생·군인 800원 ▲어린이 500원)을 받아 왔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일반 어른 기준 1500원만 내면 경기전에 입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과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 한옥마을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이 시작되는 등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시는 손세정제 배부, 범시민 소독운동 등을 지속 추진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한옥마을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