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예비후보 "코로나19 사태 취약계층 긴급 지원해야"

2020-03-03     오정웅
김대진(더불어민주당)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달서병 예비후보는 3일, 선거구 내의 두류1·2동, 송현1동 등 주거취약가구 밀집지역을 방문점검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심각해진 빈곤 문제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김대진 예비후보는 "한 홀로어르신에게 '매일 가던 두류공원 무료급식이 없어져 당장 오늘 끼니를 때울 것도 부족하다'는 하소연을 들었다"며 "두류공원 뿐만 아니라 무료식사를 제공하던 달서구 노인복지관 또한 휴관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소외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전수조사 뿐만 아니라, 당장 끼니도 해결하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계조차 이어가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정이 실시돼야 한다. 긴급히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의 수단을 통해 기본적인 생필품이라도 빠른 제공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앞으로 이런 사태를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의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대진 예비후보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대비해 대구 신청사 부지에 공공의료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