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술관 운영 방안 라운드테이블 운영

최승훈 문화정책 보좌관 주재 3월~12월 총 12회

2020-03-06     허지영
울산시청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올해 소통 문화행정의 일환으로 ‘미술관 운영 방안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최승훈 문화정책보좌관 주재로 연말까지 총 1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내년 12월 개관 예정인 시립미술관의 운영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라운드테이블은 6일 오전 11시에 문화정책보좌관실에서 김봉석 제20대 한국미술협회울산지회장을 초대해 시립미술관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시는 원로작가와 청년작가, 미술교사 등을 초대해 울산의 미술문화 진흥에 대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최승훈 보좌관은 “21세기는 문화 생산자가 일방적으로 문화를 전달하는 시대가 아니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대이다. 울산을 공유와 소통의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열린 대화를 이어 가겠다"며 "시립미술관 운영뿐만 아니라 울산 문화 전반의 좋은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