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대구 달서구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알코올 주조원료' 기부

2020-03-09     오정웅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대선주조(대표 조우현)에서 지난 6일, 알코올 주조원료 4t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알코올 주조원료는 주류제조용 주정을 희석한 것으로 코로나19 방역 소독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대선주조는 'C1소주' '대선소주' 등을 생산하는 부산 향토기업으로, 영업손실을 감수하면서도 기부를 이어가기로 결정해, 알코올 주조원료의 기부 물량을 초기 기부 물량을 포함해 총 100t으로 늘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대선주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