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자원 공유 확대 '공유누리' 서비스 실시

2020-03-11     허지영
울산시청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 및 국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가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공유누리’ 이름으로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사무용 시설·물품 등을 유휴 시간에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유하는 것이다.

공유누리의 주요 메뉴는 통합검색, 공유신청·예약, 공유지도, 공유정보,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전화신청 등의 불편 없이 PC·태블릿·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시, 구·군 공공기관 등 총 39개 기관의 280개 공공자원을 공유누리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주요 개방 시설은 시의회 시민홀 및 주차장, 보건환경연구원 주차장, 상수도사업본부 물관리센터 주차장, 울산박물관 강당 및 세미나실, 울산도서관 다목적실 및 정보화교육실, 주차장 등이다.

사회적경제과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통합시스템 공유누리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민을 위한 공공자원의 공유 확대로 시민 편의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