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올해 제1회 검정고시 5월 9일로 연기

6월 2일 합격자 발표

2020-03-13     한미영
광주시교육청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내달 11일에 예정했던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일을  5월 9일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전국 시·도교육청 협의 하에 긴급히 이뤄졌다.

검정고시 시행일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 공고 및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는 내달 27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합격자는 6월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검정고시 시험 일정 연기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다중 접촉 행사를 자제하라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고,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일정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며 “시험을 앞둔 응시자의 협조와 양해를 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아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험일정 변경사항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en.go.kr) ‘알림마당-시험공고’에 공고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주시교육청 총무과(062-380-41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