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예비후보, 조원진 의원 선대위발대식 발언으로 유튜브방송 대표 고발

2020-03-18     오정웅
김용판(미래통합당)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4·15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 지역에 출마한 김용판(미래통합당) 예비후보와 조원진(자유공화당) 의원의 신경전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김용판(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조원진 의원 선대위발대식에서 A유튜브방송 대표 B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B씨를 허위사실공표죄로 대구성서경찰서에 고발했다.

김용판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B씨가 조 의원 선대위발대식에서 '미통당의 김용판 후보자는 예전 서울청장 취임할 때 사진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따로 찍은 사진을 합성해 놓았다'고 발언했다"며, "4년 전 20대 총선에 출마했을 때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현수막에 게시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2012년 10월 1일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서울경찰청을 방문했을 때 함께 찍은 사진이지 결코 합성한 사진은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A유튜브방송이 자유공화당 관련 보도만 줄곧 해왔다고 주장하며, A방송과 자유공화당 및 조 의원과의 관련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