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자리 확대 자활 지원 사업 128억원 투입

2020-03-23     허지영
울산시청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일자리 제공을 통한 근로 역량 배양 및 성공적인 자립 지원을 비전으로 하는 올해 자활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는 12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추진 목표는 자활 참여자를 현재 731명에서 1064명으로 늘리는 것이다. 자활 성공률도 55.1%에서 60%로 끌어올리며, 자활사업단 역시 59곳에서 66곳으로 확대한다.

또 신규 자활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광역 단위 정책개발과 교육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이 중단되는 등 자활사업 현장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는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 확대 등 자활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추진해 2018년 대비 164명이 증가한 731명이 자활일자리에 참여했고 그 중 151명이 탈수급 및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