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달부터 전자 팩스시스템 본격 시행

2020-03-24     한미영
군산시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군산시가 종이없는 녹색행정 구현을 위해 전자 팩스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기존 종이로 주고받던 팩스 문서를 업무용 컴퓨터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전자 팩스시스템’을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전자 팩스시스템은 각종 전자문서와 PC에 저장된 파일을 출력 없이 컴퓨터에서 바로 보낼 수 있는 방식으로 팩스 발송 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이로 주고받는 팩스에서 보호하기 어려웠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전자 팩스시스템에서는 보호 가능해져 문서보안 체계를 확립하고 문서를 신속하게 통합관리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아날로그 팩스로 인해 소요되는 종이와 토너 등 소모성 예산도 상당 부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경찬 자치행정국장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소모품 및 종이 구입비 절감은 물론 팩스민원 업무 간소화로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