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277개 추가 설치

2020-03-24     박춘화
경주시는

[경주=동양뉴스] 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소가 없는 주요 도로변에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277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은 건천산업로, 경감로, 나정오류로, 불굴로 등에 건물이 없는 지역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는 도로구간의 시작점부터 끝나는 지점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해당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순차적으로 번호를 부여한 도로명주소로, 교통사고나 위급상황 발생시 도로변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을 활용하면 경찰서나 소방서 등에 신속하게 해당 위치를 알려 구조신고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권칠영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규모가 큰 공원 및 하천변, 터널 등에도 기초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위급상황에서도 위치를 신속하게 알려 줄 수 있는 주소체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