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20대 유럽 유학생"

2020-03-26     송영두 기자
제주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제주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서 유럽 유학생인 20대 여성이 도내에서 7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학을 다녀온 제주 출신인 26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23일 유럽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어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오후 10시 제주에 입도,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A씨는 25일 오전 10시께 택시를 이용해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이후 택시를 이용해 귀가해 이날 오후 11시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정확한 사실 확인과 역학조사가 이뤄지는 즉시 추가적인 동선 공개와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