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버스정보 안내서비스 개선사업 추진

2020-03-26     한미영
버스안내시스템(사진=전주시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버스정보 안내서비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8개소 정류장에 버스노선, 위치정보, 도착예상시간 등을 안내하는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신규 설치와 노후된 단말기를 교체한다.

시는 그간 버스정보 안내단말기가 없어 불편함이 제기돼왔던 만절리고개와 가소마을 등 유개승강장 37개소에 안내단말기를 신규 설치키로 했다.

단말기를 신규로 설치하는 유개승강장은 노선 수와 승차인원 등을 고려해 34개소에는 알뜰형 버스정보 안내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알뜰형 버스정보 안내단말기는 기존 단말기보다 간소화돼 설치비용과 전기요금 등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왔던 금암광장과 남부시장 등 51개소의 안내단말기도 새롭게 교체키로 했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올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확대 설치로 버스정보 안내서비스의 소외문제가 일정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학생, 어르신 등 전 시민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정보 안내서비스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