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직원 코로나 확진, 상암동 사옥 폐쇄 "뉴욕 휴가 다녀와"

2020-03-28     송영두 기자
코로나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CJ ENM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이 폐쇄됐다.

CJ ENM은 28일 "CJ ENM 소속 한 PD가 3월초 휴가차 미국 뉴욕으로 갔고 18일 입국했다. 다녀온 뒤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금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는 휴가를 다녀온 이후 곧바로 믹싱실과 야외 촬영, 편집실·회의실 등을 오갔으며 27일 건강의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며 "특히 25일에는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장시간 머문 동선이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에 CJ ENM는 지난달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출근하는 직원들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