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달 13일까지 전주혁신창업허브 입주기업 모집

2020-03-30     한미영
전주시,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전주혁신창업허브에 입주할 기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주혁신창업허브는 중소·창업기업에 소규모 사무공간과 공장공간을 임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268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창업허브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2200㎡ 규모로 64개 입주공간과 회의실·교육실 등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 19개 지원공간이 갖춰지며, 오는 7월 말에 입주 가능하다.

시는 이번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공장·사무실형 입주공간 18개실과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을 위한 8개실 등 총 26개실을 임대한다. 임대 계약기간은 3년으로 평가 후 2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입주 가능기업은 제조업, 지식기반사업, 정보통신사업 생산활동 지원시설 등이며, ▲탄소복합소재 기업 ▲드론, PAV(개인형 자율항공기) 관련 기업 ▲스마트공장,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팜 등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기업 ▲이전기업 등의 경우 우대키로 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캠틱종합기술원 홈페이지(www.camtic.or.kr)에서 내려 받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캠틱종합기술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입주기업에게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창업지원 및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업종간 협업이 이뤄지는 기업혁신 생태계를 만들 계획으로 공용장비를 구축, 제조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최상의 편의시설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캠틱종합기술원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 방향에 부합하는 우수·유망기업과 드론·PAV 분야 신성장기업 등을 집중 유치, 활성화할 방침이다.

전주혁신창업허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캠틱종합기술원 경영기획관리본부(063-219-0325, 0383)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구축을 통해 창업에서 성장까지 단계별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