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손에 잡히는 원격수업’ Q&A 제작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Q&A로 알아보는 원격수업' 제작·배포에 나섰다.

웹 파일로 제작된 'Q&A로 알아보는 원격수업'은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됐으며, 영상으로도 제작돼 교육청‧전체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특히 이번 자료집은 원격수업 방법‧요령, 학교급별 학사운영, 교육청 지원사업 등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격수업 계획은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담임교사가 수업일 전까지 학급별 주간 원격수업 계획을 안내한다. 수업시간, 교과,  학습주제 등이 제시된 주간 원격수업 계획은 원격 수업 플랫폼, 학급 홈페이지, 문자 메세지 등의 방법을 활용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학급별 원격수업 계획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원격학습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정해진 시간에 학습이 어려울 경우 과목별 학습시간을 충족해 수강할 수 있다. 단, 학교(학년, 학급)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조회·종례를 실시하는 등 원격수업을 학습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

김보영 광주시교육청 장학사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수업을 위해 정보화 기기 구입 예산을 학급당 20만원씩 지급하며, 학교가 정보화 기기를 구입하면 추후 시교육청이 구입 예산을 지급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