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동 부녀회, 어려운 이웃 찾아 쌀 기부

2020-04-09     강종모
(사진=순천시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삼산동(동장 김좌선)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돕는데 힘을 같이 하고자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10㎏ 18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산동 부녀회에서는 평소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약지 야간순찰을 비롯해 김장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해 왔다.

손옥덕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지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나눔 봉사에 참여해 서로에게 힘이 된다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좌선 시 삼산동장은 “기부받은 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며 “행정에서는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