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허영에게 대역전패 당했다

2020-04-16     송영두 기자
허영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김진태 허영 후보가 춘천갑 선거구에서 맞붙었다.

강원 최대 격전지였던 만큼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의 대결은 치열했다.

출구조사 결과 허 당선인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지만 개표 시작부터 김 후보가 우세를 보이며 선두를 보였다.

그러나 43%부터 허 당선인이 역전해 이후 접전을 이어갔으나 김 후보는 허 당선인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로써 강원 춘천시에서 70년간 자리를 지켜오던 보수 대신 첫 진보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됐다.

허 후보는 "70년 만에 민주당을 선택해주시고 춘천의 교체와 변화를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춘천 시민의 승리이자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을 높이라는 춘천시민의 명령"이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