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정책 특별보좌관 임용 추진

2020-04-21     오효진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도지사의 정책자문 기능 강화를 위해 도지사 직속 기구로 2급 상당의 전문임기제인 정책 특별보좌관의 임용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되는 정책 특별보좌관은 도정 당면현안과 주요사업 관련 논리개발과 대응방안 마련 등 고도의 정책 결정을 보좌하게 되며, 도지사의 도정철학을 도정에 담아내는 정책조정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 특별보좌관의 임기는 1년으로, 도지사 재임 기간까지 임용할 수 있으며, 전문임기제 직제설치에 대해 행정안전부와의 사전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오는 24일 자로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도는 정책 수립 및 개발, 정책집행관리 등 관련 분야 경력을 갖춘 적임자를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 채용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 임용할 계획이며, 정책 특별보좌관 임용으로 강호축 개발과 미래신성장산업 육성 등 민선 7기 도정의 현안추진에 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