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애뜰서 '크라잉넛' 무관중 공연...유튜브 공개 예정

2020-04-24     우연주
(사진=인천시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와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주기 위해 무관중 공연인 '문화가 있는 인천애뜰'을 준비했다.

지난 23일 정오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에서는 무관중 공연 첫 타자인 '크라잉넛'의 콘서트가 열렸다. 점심을 먹고 들어가던 이들이 신나는 음악 소리에 하나 둘씩 모여들였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멀리서 지켜보았다.

이날 '크라잉넛' 공연은 30분 이상 진행됐으며, 오는 27일 인천시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user/icncityhall)로 공개될 예정이다.

인천시 문화예술과 최유리 주무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천애뜰 문화공연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이번 깜짝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공연 후 '크라잉넛'은 무관중 공연이 생각보다 신나고 즐거웠다며 만족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장하은 클래식기타 연주와 요가 클래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 중"이라며, "현장감 있는 공연을 중계할 인천시 유튜브를 검색해 많이 구독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