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 오송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 준공

경부고속도로~오송역~세종시로 이어지는 핵심도로

2020-04-28     오효진
오송바이오폴리스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국도 36호선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제2생명과학단지)를 잇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를 정식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도로는 총연장 1.09㎞로 총사업비 49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2월 착공, 3년여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했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의 입주민과 입주기업의 교통편의와 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와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구간(2공구)은 내년 개통할 계획이며, 도는 이 구간이 개통되면 천안과 수도권의 접근성 향상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으로 충북경제 4% 달성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박재규 개발사업부장은 “1공구 진입도로의 준공으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2공구 공사도 계획된 기간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