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5000명 넘는 인력 투입으로 주불 진화

2020-05-02     송영두 기자
문재인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고성 산불 사고에 5000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됐다.

2일 강원도 고성산불이 발생 12시간 만인 오전 8시에 주불이 잡히며 잔불을 정리중이다.

이날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동원 가능한 인력 5099명이 검게 그을린 산림 곳곳에서 삽과 등짐펌프 등을 들고 땅을 파헤쳐 뒤집어 화기의 힘을 빼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5월 산불의 불씨가 오래 남아있는 특징이 있다"며 "잔불 진화를 완벽하게 하겠다"고 말하면서 "관련 부처에서도 잔불 정리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