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상황 따라 3단계 거리두기 적용"

2020-05-03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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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상황 평가에 따른 3단계 거리두기를 적용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일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은 전문가들과 함께 1일 평균 신규환자 50명 미만, 감염경로 불명사례 5% 미만, 집단발생의 수와 규모, 방역망 내 관리비율 8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코로나19 상황을 주기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평가결과에 따라 1단계 생활 속 거리두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장은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언제든지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다는 점을 유념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