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지진, 건물 위층서 '진동' 감지

2020-05-04     송영두 기자
해남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해남 지진이 발생했다.

3일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7분께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1㎞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최대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진동은 지진에 의해 지반에 생기는 진동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