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일부터 드라이브스루·워크스루 선별검사센터 잠정 중단

2020-05-05     우연주
인천시청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했던 선학체육관 주차장의 ‘드라이브스루 및 워크스루 선별진료센터’를 오는 6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확진환자가 줄어들면서, 검사수요도 감소했다. 이에 지역사회 전파 감염이 낮을 것으로 판단해 잠정 중단하게 됐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환자는 6일부터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사진=인천시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센터’는 의심환자의 정보확인, 임상증상과 징후 및 검사 등을 통해 확진환자 5명을 사전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했으며, '워크스루 선별검사센터'는 관내 거주 및 방문 해외 입국자로 인한 2·3차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코로나19 검사수요의 감소에 따라 드라이브스루 및 워크스루 선별검사센터를 잠정 중단하지만 필요시 언제든 재개장해 운영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라며, "감염병 조기발견을 위해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를 먼저 의심해 보고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