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우리동네 싼 주유소' 휘발유 최저 1148원 기록

경유 전국 평균 1067원보다 싼 최저 964원

2020-05-06     최남일
한국석유공사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지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150원대까지 떨어졌다.

6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 사이트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의 경우 전국 평균 1256원, 충남 평균 1266원인 반면 천안 선영셀프주유소(백석동)와 비타민셀프주유소(성정동)는 1148원으로 떨어졌고 나머지 주유소들도 1100원대 이하로 판매되고 있다.

경유 가격 역시 전국 평균 1067원, 충남 평균 1075원인 반면 천안은 최저 964원까지 떨어졌다.

천안 A주유소 관계자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및 주요국 경제 침체 전망 영향 등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수정되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면 저가 추세도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오피넷 사이트를 통해 우리동네 싼 주유소를 비롯 싼 주유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