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심빈집 리모델링 첫 입주자 모집

2020-05-13     강종모
전남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도심지내 공가로 방치된 폐가를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재창출함으로써 도시관리 문제를 해소하는 ‘도심빈집 리모델링 사업’ 입주희망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순천시와 빈집 소유자가 협력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신혼부부 등에게 월세로 임대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 매곡동, 저전동, 풍덕동에 각 1동씩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2회에 걸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입주희망자 모집 후 남는 공가는 저소득시민, 학생 등에게 리모델링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의 계약을 통해 입주 후 4년간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게 된다.

신영수 시 건축과장은 “우리 순천시는 예비입주자들에 한해 빈집 리모델링 주택 현장방문 일시를 다음 달 중 별도 안내할 계획이며, 현장방문 이후 본 입주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시 건축과에 오는 22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749-6379)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