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교수들, 유학생에 마스크 지원

2020-05-13     최남일
호서대학교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호서대학교 글로벌언어문화사업단 교수들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마스크와 다과를 지원했다.

사업단의 영어영문학과, 유아교육과,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들은 그간 모아 온 100여 개의 마스크를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스승의 날을 앞두고 훈훈한 제자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마스크는 1차로 11일 사업단 내 중국유학생 5명에게 대표로 전달됐고, 이후 사업단 내 국내 거주 유학생 20여 명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함연진 사업단장은 “상대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국내 체류 유학생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마스크를 전달하는 순간 학생들의 환한 표정을 보고 오히려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