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42번째 확진자 발생...인천 서구 확진자와 접촉

2020-05-13     우연주
(사진=고양시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3일 관내 코로나19 4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덕양구 능곡시장 부근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충북 제천에 소재한 대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지난 7일 홍대 주점을 방문했으며, 12일 인천 서구보건소에서 홍대 방문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날 오전 10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성남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고양시는 확진자의 거주지와 인근 지역에 대해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동거 중인 가족 3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