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로수도서관 건립 '순항'

현재 공정률 50%...4층 철근콘크리트 골조작업까지 완료

2020-05-15     노승일
청주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에 14번째로 들어서는 공공도서관 가로수도서관의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가로수도서관은 서현근린공원 내 위치하며, 올해 말까지 13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50%로, 4층 철근콘크리트 골조작업까지 완료됐다.

또 건물 내부에 전기, 통신, 소방, 기계 등 각 부문 공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테리어부문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가로수도서관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어울려 공존하는 상생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주요시설로는 영유아자료실, 카페, 공연장, 열람실, 문화교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유서기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고유의 기능을 가지면서 몸과 마음의 힐링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