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 둘째날, 262명 코로나 증세보여 이송 "총 389명"

2020-05-21     송영두 기자
김병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고3 등교 둘째날 전날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이송됐다.

21일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262명이 학교에서 선별진료소로 이송됐다. 등교 첫날이었던 지난 20일(127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틀간 누적 이송 학생은 389명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229명은 선별진료소로 이송 후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197명은 다시 구급차를 타고 병원이나 자택 등으로 2차 이송됐다.

2차 이송된 197명 중 167명은 자택으로 이송됐으며 23명은 학교 1인 격리실로 다시 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다. 7명은 증상이 심해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