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사전등록으로 우리 가족을 지켜요"

인천경찰, 지문사전등록 적극 참여 당부…온라인 신청도 가능

2020-05-24     우연주
인천지방경찰청이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지방경찰청이 실종아동 예방과 신속한 보호자 인계를 위한 지문사전등록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인천경찰은 ‘실종아동법’에 근거해 신청자에 한해 18세 미만 아동·지적장애인·치매환자의 지문 등 신상정보를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고, 보호자 이탈자 발견 시 등록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 보호자에게 인계하도록 하고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치매안심센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안전Dream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등록할 수 있다.

박민숙 아동청소년계장은 “사전등록 한 실종자가 보호자에게 인계되는데 평균 1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미등록 실종자의 경우 평균 56.4시간이 소요된다”며 지문사전등록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