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찰·한전·소방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 모은다

눈에 잘 띄는 전신주 고유번호 활용, 범죄·화재현장 신속 대응

2020-05-26     최진섭
(사진=충남지방경찰청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지방경찰청은 26일 김선관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과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참석 기관들은 신고자의 위치 확인이 어려운 골목길 등 여성안심귀갓길 내 전신주에 눈에 잘 띄는 112·119신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전주번호를 이용, 신속한 출동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자사에서 운용 중인 전주의 전주번호판 대신 112·119 신고안내표지판을 설치·이용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각 기관장은 ▲취약지역 전신주 신고안내표지판 설치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대응 등 범죄와 화재로부터 안전한 충남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명교 청장은 “충남지방경찰청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충남 도민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