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채리티 오픈' 첫 우승 이소영...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 등극

2020-05-31     송성욱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이소영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궜다.

이소영(사진=KLPGA

31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소영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하며 3언터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나흘 동안 선두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한 이소영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고, 2위 유해란(19)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이소영은 이번 우승으로 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며, 1년 8개월여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1년 8개월 전 마지막 우승(올포유 챔피언십)도 같은 장소에서 이뤘던 이소영은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과 좋은 인연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