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관, 10일부터 ‘가고 싶은 섬, 독도 특별전’

2020-06-08     최남일
독도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가고 싶은 섬, 독도’ 특별전이 오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충남 천안 삼거리공원 차량등록사업소 옆 천안흥타령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천안시 천안흥타령관이 공동 기획했다.

전시에서는 크게 독도의 역사와 바다를 주제로 다뤄 독도의 현재 모습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유물자료 80점을 선보인다.

독도의 역사 전시구역에서는 512년 신라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한 삼국사기 기록을 시작으로 고려와 조선의 울릉도·독도에 대한 인식과 정책, 일본의 독도 불법 침탈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바다 전시구역은 현재 독도의 해양생태계를 선보인다.

오징어 외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산자원인 독도 새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최근 독도 앞바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다사막화의 위험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다.

특별전에서는 독도 실시간 영상과 독도 항공촬영 영상, 각종 사진자료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