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제주장마' 오후 그친다

2020-06-10     송영두 기자
제주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내일 새벽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 강한 비 >
기상청은 10일 현재(22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남부와 충청도에는 시간당 10~2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일부 남부지방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
한편, 제주도(남부와 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다가 내일(11일) 새벽(00~03시)에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아침(09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내일(11일) 새벽(06시)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 내일 오전까지 안개 유의 >
내일(11일) 오전(12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1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또한, 모레(12일)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 제주도와 남해안 바람 강 >
내일(11일) 아침(09시)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내일(11일)까지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0~3.0m로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