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쏟아진 주식시장, 코스피 4.7%, 코스닥 7% '급락'

2020-06-15     송영두 기자
코스피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15일 급락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76%(101.48p) 하락한 2030.8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7.09%(52.91p) 떨어진 693.15포인트로 마감했다. 

여러 악재가 동시에 쏟아진 결과다. 그동안 상승세를 보여왔던 미국 지수가 선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급락을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게다가 코로나19가 중국 베이징 인근에서 재확진을 보이면서 아시아 주식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뿐만아니라 북한의 강경한 대남정책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782억원, 7천6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2천40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1포인트(7.09%) 내린 693.15로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