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대전 55번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발표, 기도원·식당 방문

2020-06-17     오효진
청주

[청주=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주시청이 17일 대전 55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청주 지역 동선을 공개했다. 

청주시청에 따르면 대전 55번 확진자는 14일 세종시 자택에서 남일면에 위치한 기도원(교회)에 방문했다. 이후 기도원(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남일면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후 자차로 세종시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 확진자는 이동 동선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기도원(교회) 5명과 식당 1명의 접촉자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검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심층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동선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히며 대전 55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청주시청이 밝힌 대전 55번 확진자 동선

​▶ 6.14.(일) 

- 10:00~11:00 세종시 자택→남일면 ○○기도원 (자차)
- 11:00~12:30 ○○기도원(교회) 예배 / 마스크 미착용 / 접촉자 조사완료
- 12:30~13:22 남일면 ○○식당 이동, 식사 (자차) / 마스크 미착용 / 접촉자 조사완료
- 13:22 ~ 자차로 세종시 자택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