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여단,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솔선수범!

2020-06-19     서다민
19일

[당진=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공군 제2방공유도탄여단이 19일 국가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일조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 위기상황 속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주저 없이 팔을 걷었다.

이날 헌혈 운동에는 여단 본청 장병 및 군무원들이 참여했으며 ▲마스크 착용 ▲두 팔 간격 거리두기 ▲체혈 전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원제 중위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보유량인 5일분을 밑도는 등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어 이웃사랑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날 헌혈 운동은 공군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여단 의무실장 장준성 대위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사회의 혈액부족 문제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2여단의 작은 선행이 절실한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