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오는 9월 신입생 모집

2020-06-21     서주호
영천

[영천=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천시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오는 9월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신입생 100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 19일 교육부로부터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의 설립인가 확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목표로 개방형융합실습실 운영, 로봇 요소기술별 모듈식 교과 운영 등을 한다. 기존 대학의 교육운영방식과 차별성을 둬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 공정과 직무에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인재양성과 윤치회 과장은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 사업은 영천시 화룡동 989번지 일원 8만여㎡에 진입도로 개설, 인프라 구축 등의 기반조성 비용을 포함해 총 435억원을 투입한 시의 숙원사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 신산업인 로봇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기문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확정의 배경에는 로봇캠퍼스 설립인가를 위한 11만 영천시민의 서명운동과 로봇캠퍼스 설립 관계자 및 일선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