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오는 27일 김광석길에서 희망의 버스커 공연

최재관, 구본석, 차은결 등 14팀 버스커 참여

2020-06-24     서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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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27일 오후 5시 40분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야외콘서트홀에서 버스커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중구에서 시행하는 매마토(매월 마지막 토요일) 문화행사사업의 일환으로 '나를 사랑한 버스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문화교육과 최지숙 담당은 "공연은 대구 중구문화원(원장 조영수)이 주관해 최재관, 구본석, 차은결 등 실력있는 14팀의 버스커가 참여할 예정이며, 사회는 TBC 생방송투데이 리포터 김철원이 맡는다"고 설명했다.

버스커 공연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김광석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힘들었던 그 시절 김광석의 노래가 위로가 되었듯 김광석길을 찾아오시는 분들께 힐링이 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