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 수원삼성 출신 송진규 영입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 되겠다"

2020-06-29     송성욱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가 수원삼성으로부터 송진규(22)를 영입하며 허리라인을 보강했다.

송진규(사진=안산그리너스

송진규는 수원삼성 유스팀인 매탄고를 거쳐 중앙대에 진학해 2년 연속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8년 수원삼성을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2019년 K리그1 개막전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 송진규는 K리그 통산 7경기에 출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시즌 제주유나이티트전에 깜짝 선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중거리슛을 선보이며 팀의 2대0 완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송진규는 “평소에 K리그1 뿐만 아니라 K리그2 경기도 많이 지켜봤다. 안산에서 어떻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될까 생각하며, 후반기에 안산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송진규는 등번호 24번을 달고 지난 25일부터 안산그리너스FC 선수단에 합류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