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사과즙·사과와인 코로나19에도 효자 상품

대만 수출길 열며 예산 농산물 우수성 세계에 알려

2020-06-29     최진섭
수출길

[예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예산군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이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 수출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대만 최대 유통마트에서 홍보판촉전을 펼친 실무추진단은 이후 지속적인 수출 판로를 개척, 다음달 17일 대만으로의 수출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농가의 고소득 창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황토사과 가공식품인 사과즙과 사과와인은 면역력 증대는 물론 고급스러운 향과 포장으로 대만 소비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가의 수출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한 막대한 손실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수출은 우리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농가 해외 시장 경쟁력 제고 및 품질향상과 시장개척을 위해 사업단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