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9일 연락이 두절됐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했다.

앞서 이날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출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께 "4~5시간 전에 아버지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통화를 했다"며 "그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휴대전화 기록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 부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의 실종신고 접수 이후 3시간째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장 공관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박 시장 실종과 관련, 미투와 행정력 부재 등 갖가지 말들이 삽시간에 퍼지고 있는 상황이며, 서울 A대학병원 영안실에 박 시장이 옮겨진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