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서울 A대학병원 앞 취재진 북적

2020-07-09     서다민
서울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과 관련, 서울 A대학병원 영안실이 혼란에 휩싸였다.

앞서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께 "4~5시간 전에 아버지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통화를 했다"며 "그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휴대전화 기록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 부근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박 시장의 실종신고 접수 이후 수색을 진행해왔으며, 서울시장 공관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시장은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4시간여 만인 오후 9시께 발견돼 서울 A대학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송될 당시 박 시장은 DOA(Dead on Arrival)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